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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의 역할 및 키 포인트
샤프트는 클럽의 성능을 70% 이상 좌우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우선 샤프트의 강도에 따라 방향성과 공의 탄도각이 변화함을 알 수 있다.
골프
샤프트가 본인에게 너무 강하면 임팩트시 헤드가 미쳐 따라 오지 못하여 헤드가 열려 샷이 슬라이스 현상을 나타내고 헤드가 열려 공의 탄도각이 낮아짐을
볼수 있다. 반대로 샤프트의 강도가 본인의 스윙에 비해 너무 약하면 샤프트의 휨이 목표(타깃) 방향으로 휘어져 헤드가 닫힌 형태가 되어 훅 현상을 나타내면
헤드가 닫혀 볼의 탄도각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샤프트의 올바른 강도의 선택은 볼의 탄도각과
방향성에 직결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올바른 샤프트의 선택은 비거리와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들어 저중량 샤프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이다. 클럽(CLUB)의 전체 무게가 가벼울수록 스윙 스피드가 증가하나 헤드의 무게는 가벼울수록 운동 에너지가 줄어 들기
때문에 헤드의 무게를 낮추는 것은 무조건 비거리(飛距離)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면에 저중량 샤프트는 전체 클럽 중량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헤드의 운동에너지를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클럽 헤드 속도의
증가를 가져와 비거리를 향상 시킨다.
이처럼 샤프트의 역할은 공의 탄도와 방향성 및 비거리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샤프트의 선택 시 특정회사의 샤프트를 모조건 선택하기 보다는 샤프트의 특성 즉 샤프트의 중량과 강도(CPM), 토크, 킷포인트 등 일반적인 특성뿐 아니라 샤프트 모델 별 설계자가 의도한 고유의 성질 등을 고려하여 샤프트를 선정
시 보다 즐거운 골프를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때 킥 포인트(Kick point)란 임팩트(Impact)
시 샤프트의 휨이 샤프트의 어느 부위에서 휘는가를 말한다. 결과적으로 킥 포인트가 높으면
공의 탄도각(彈道角)은 낮게 되고 반대로 킥 포인트가 낮으면
공의 탄도각은 높아진다. 이는 샤프트가 동일한 거리만큼 휘어 졌을 때 샤프트의 휨이 헤드 부분에 가까운
즉 로우 킥포인트(Low Kick point)의 경우 휨의 각도가 크기 때문에 공의 탄도각이 높아지고
반대로 하이 킥 포인트의 경우 휨의 각도가 적어져 공의 탄도각이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 골퍼들은 지나치게 킷 포인트에 예민할 필요가 없다. 일반적으로 샤프트 설계자들은 샤프트 강도가 높고 중량이 많이 나가는 샤프트는 헤드 스피드가 빠른 골퍼들을 위하여 제작하였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설계 시 킷 포인트를 상단에
두어 제작을 하였고 반대로 샤프트 강도가 낮고 중량이 가벼운 제품은 헤드 스피드가 느리거나 여성용 또는 시니어골퍼들을 대상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대부분 킷 포인트를 아래로 두어 보다 공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설계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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