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헤드의 무게 중심(Center of Gravity : CG)

우리는 흔히 같은 회사에서 제작된 같은 모델에 같은 로프트 각도의 제품으로 동일 

한 골퍼가 스윙을 하더라도 탄도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즉 낮은 로프트 각도의 우드를 사용하더라도 장렬한 공포탄을 쏘는듯한 

탄도를 경험하거나 높은 로프트 우드를 사용하더라도 공포의 저공 비행 하는 경우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헤드의 로프트 각도뿐만 아니라 헤드의 무게 중심(Center of Gravity)도 

볼의 탄도 각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드헤드의 무게중심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분된다.

그 첫 번째 축은 상기의 그림과 같이 헤드의 상하에 위치한 지점으로 무게의 중심이 높을수록 

공의 탄도는 낮아지고 반대로 무게의 중심이 낮아지면 탄도가 높아진다.  

일반 골퍼에겐 헤드 무게의 저 중심 설계가 타감이나 공의 탄도 

각도로 볼 때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헤드 무게 중심의 또 다른 축은 헤드를 위에서 보았을 때 무게 중심이 헤드 페이스면에서 

뒤로 얼마나 떨어져 있는 지로 알 수 있다.  페이스로부터 무게 중심이 떨어져 

있을수록 공의 탄도가 높아 공이 더 많이 뜨게 된다.

즉 헤드의 무게 중심은 임팩트 시의 탄도(Trajectory), 거리(Distance), 타감(Feeling)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무게 중심은 클럽헤드의 디자인과 무게분포에 의하여 결정 된다.

 우리는 클럽을 선정 시 주변의 이야기나 브랜드만 보고 선뜻 클럽을 구매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하지만 위와 같이 헤드의 디자인과 무게 중심에 따라 클럽 사용 시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여 골프 클럽 구입시 본인의 스윙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헤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